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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하이브리드 가격 연비 시승기 가격표 연비 18.2km/L

by 네임네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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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HEV) 자동차는 대표적인 친환경차다. 내연기관 대비 높은 연비 만족도를 충족시켜 주는 것과 동시에 전기차의 충전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시켜 주는 장점을 갖춘 차가 바로 하이브리드다. 1.6ℓ 터보 엔진 적용해 다운사이징에도 힘 넘쳐 연비·정숙성 최고 수준·300㎞ 주행 후 18.2㎞/ℓ 기록

k8 하이브리드 가격 연비 시승기 가격표 연비 18.2km/L

그 중에서도 기아 K8 하이브리드는 평균 18㎞/ℓ에 이르는 높은 연비에 편안한 승차감까지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출시한 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K8 하이브리드는 주문량이 폭주하며 출고까지 10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출고가 밀리고 있지만, 기아 브랜드 내에서도 K8 하이브리드 출고 기간은 긴 편에 속한다. 올해 그랜저 풀체인지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K8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K8 하이브리드를 도심, 고속도로에서 약 300㎞ 주행하며 실제 연비와 승차감, 옵션 등을 느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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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한 모델은 K8 하이브리드의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모델이다. 다운사이징을 거친 스마트스트림 1.6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44.2㎾ 출력의 전기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운사이징 엔진 힘이 떨어진다는 건 이제 어느 정도 깨진 편견이기도 하다. K8하이브리드는 준대형과 대형 사이에 위치한 큰 차체에도 불구하고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K8 하이브리드 차체 크기는 전장 5015㎜, 전폭 1875㎜, 휠베이스 2895㎜다.

전기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에서 엔진이 개입할 때 동력 전환이 빠르고 이질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고속으로 가속할 때도 힘이 넘쳤으며 특히 정숙성이 돋보였다. 바닷바람이 거센 인천대교를 지날 때도 풍절음을 거의 느낄 수 없었으며, 노면 소음도 귀 기울여 듣지 않는 이상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이다.

K8 하이브리드의 외관 디자인의 경우 가솔린·LPI 모델과 큰 차이는 없다. 신규 기아 로고와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된 전면은 그대로 유지했고 측면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휠을 새롭게 탑재했다. 후면은 하이브리드를 뜻하는 ‘HEV’ 엠블럼을 더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를 꾀했다.

실내 인테리어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하이브리드 특화 클러스터 그래픽으로 엔진·모터·배터리 등의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편리했다.

전작의 강점으로 꼽혔던 2열의 우수한 거주성은 상품성 개선을 통해 만족도를 더욱 높인 모습이다.

실내 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축간거리)가 2895㎜에 달하는 만큼 레그룸이 여유로웠고 스포트백 스타일의 루프 라인을 감안해도 헤드룸이 넉넉한 편이었다.

기존 K7 대비 휠베이스를 40㎜ 늘린 덕분으로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비교해도 10㎜ 더 길다. 1열 좌석에 적용된 옷걸이형 헤드레스트와 2열의 온도를 제어하는 3 존 공조 장치도 인상적이었다.

기아는 K8을 출시하면서 트렁크 상단부 패키지 언더패드와 도어 접합부 3중 씰링을 새롭게 추가하고, 실내 흡차음재 밀도를 기존보다 높여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우수한 착좌감과 정숙성이 어우러지니 마치 편안한 안방에 앉아서 운전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K8 하이브리드에는 제네시스 GV80과 G80에만 적용됐던 ‘에르고 모션 시트’가 적용됐다. 7개의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시트가 몸을 잡아줘 운전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반자율주행시스템도 만족스러웠다. K8 하이브리드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전방 충돌방지보조(FCA),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됐다.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로 설정하고 나면 손과 발이 한결 자유로워진다. 앞 차와의 간격이 좁혀지면 부드럽게 속도를 조절해주고, 차선도 정 중앙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최소한의 전방 주시만 하면 됐다.

K8-하이브리드

총 300㎞를 주행했을 때 평균 연비는 18.2㎞/ℓ로 공인연비(복합·18인치 기준 17.12㎞/ℓ)보다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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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공영주차장(서울시 기준)과 전국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8 하이브리드의 가격(개별소비세 3.5%·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반영 기준)은 △노블레스 라이트 3698만원 △노블레스 3929만 원 △시그니처 428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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